일반 술집을 갈까? 바를 갈까? 포장마차를 갈까? 노원을 갈까? 여기서 사서 먹을까? 커피를 마시러 갈까? 영화를 보러 갈까? 집에 갈까? 술먹을사람한테 연락 해볼까?
선택이 많아서 결정을 못하는 건지 뭐가 나를 위로해줄까 고민인지 나를 가둬두는게 맞는건지 결정하나 제대로 못하는 유치원생 처럼 난 가만히 모기에 뜯기고 있다.
선택이 많아서 결정을 못하는 건지 뭐가 나를 위로해줄까 고민인지 나를 가둬두는게 맞는건지 결정하나 제대로 못하는 유치원생 처럼 난 가만히 모기에 뜯기고 있다.